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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즈

블로그 스킨 리뉴얼… 시대는 바야흐로 고해상도로만 가는데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이 너무 작지 않은가!! 게다가 홈피 만든지 어언 10년이 되어가는데 맨날 이 스킨 이제 지겨워!!! …라는 취지에서 과감하게 우측 프레임을 삭제하고자 삽질에 들어갔습니다만… 10년전에 html 기초 입문 책만 휘리릭 넘겨본 저로써는 큰 프레임을 뜯어고치는건 무리라 판단. 다른 분께서 이쁘게 만들어둔 스킨 하나 골라서 쪼매쪼매 수정이나 해보는 방향으로 급선회 했습니다. 옛날엔 html 소스를 지지고 볶고 했던거 같은데 요즘엔 css 같은 요상한 놈들도 있고 머 복잡하드라구요. 덕분에 메뉴 위치 변경이나 텍스트 크기/색깔 변경만 하는데만도 한나절이네요. 대~충 이쯤 건드리면 될거 같은 부분을 두고 하나하나 수치 변경해가면서 결과물 비교하는 삽질의 연속.. 더보기
본가 고냥즈 사진 본가엔 원래 집에 토이, 코이, 루이(메론에서 싼티 난다고 개명-_-) 요렇게 세마리가 있었고 집 밖에 반쯤 집고양이화 된 길냥이들이 대충 7~8마리가 상주하고 계셨습니다. 돌아오니 토이는 배은망덕하게도 먼저 요단강을 건넜고 지금은 코이 영감과 루이가 집을 지키고 있더군요. 코이는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꼬장꼬장한 늙은이가 되셨고… 루이는 완전 소심한 주제에 '너 이 ㅅㄲ누구야' 이러면서 캬악캬악하고 도망가고… -_- …뭔가 우리집 고냥즈는 재미가 없어요. 어쨌든. RX100 테스팅 및 포스팅 떼우기용 고냥즈 포토. 만사 귀찮기만하신 코이님. 부엌 근처에 상주하는 삼색이. 어릴적에 앞다리가 하나 부러져서 찔뚝거리며 다니는 찔뚝이. (너무나도 단순한 어머니의 네이밍 센스. ㅠㅠ) 왼종일 밥을 내놓으라 씨끄러.. 더보기
뽀뽀도 가고… 좀 전에 미국 아주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뽀뽀가 세상을 떠났다고…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 어제 갑자기 고기캔도 안 먹고 숨도 가쁘게 쉬고하다가 응급실에서 지금 막 세상을 떠났나 봅니다. 어쩐지 갑자기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며칠 전에 사진 부탁드렸던 위 사진이 마지막이 되었네요. 가슴이 또 휑~ 하네요. 4 Comments: jack 2012년 9월 15일 at 5:29 오후 (Edit) 아니 건강하고 창창했던 뽀뽀군이!……………. ……아아……………….. 갑작스럽네요 좋은 곳에서 따근히 쉬고있길 진심으로 빕니다. lghtwave 2012년 9월 16일 at 2:08 오전 (Edit) 나가서 얻어 맞고 들어오긴 했어도 잔병치례는 별로 없던 녀석이라 이렇게 가버릴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성격이 워낙.. 더보기
본가 코이 02 아침 시간 맞춰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으신 코이옹. 가까이 가도 거들떠도 안봐요. 저 아랫것 보는 듯한 표정 하며… (…한대 맞자 이놈) 요즘은 간도 안 좋으시고 설사도 하시고 이래저래 거동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귀찮게하면 쭝얼쭝얼 불만을 토로하다가 결국 캬악캬악하신다는… 너도 참 많이 늙었구나. 2 Comments: jack 2012년 2월 13일 at 9:08 오전 (Edit) 개든 고양이든 나이가 들면 왠지 저런 무념무상한 표정이 나오는군요.. 아프다니 안 쓰럽습니다. 힘내라 코이옹! lghtwave 2012년 2월 23일 at 9:35 오후 (Edit) 답글이 늦었습니다. 돌아오니 뭔 쓸데 없는 일이 이리 많은지. 크게 아프거나 한건 아닌거 같구요. 그냥 늙어서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정도인듯 해.. 더보기
본가 코이 간만에 본가에 들려서 룡안을 뵈었습니다. 코이님이십니다. 연세가 연세이신지라 아주 느릿느릿하시고 목소리도 맥이 없더군요. 이놈새끼 몇년만에 봤다고 저 같은건 완전 까먹으셨어요. 안고 도망가는거 붙들었더니 캬악캬악거리더라는… 이런 배은망덕한 시키를 봤나. 본가 고냥이들은 다들 너무 오냐오냐 귀족처럼 키워서 그런지 아주 버르장머리가 없어요. 옛날에 만든게 아직도 몇개 남았더라구요. 부품 몇개는 없어지고 부러지고 했지만 그래도 크게 변색도 안되고 건재했습니다. 언제쯤 다시 할 날이 올까요. 피규어질. 9 Comments: Rinn 2011년 12월 20일 at 3:07 오후 (Edit) 다소 의도된 연출같아 보이는 마지막 사진… 으흐흐오랫만에 봅니다 작품들.건강하시죠? ^^ lghtwave 2011년 12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