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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즈

본가 코이 02

아침 시간 맞춰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으신 코이옹.

가까이 가도 거들떠도 안봐요.

저 아랫것 보는 듯한 표정 하며…
(…한대 맞자 이놈)

요즘은 간도 안 좋으시고 설사도 하시고 이래저래 거동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귀찮게하면 쭝얼쭝얼 불만을 토로하다가 결국 캬악캬악하신다는…

너도 참 많이 늙었구나.


2 Comments:

  1. jack

    2012년 2월 13일 at 9:08 오전 (Edit)

    개든 고양이든
    나이가 들면 왠지 저런 무념무상한 표정이 나오는군요..
    아프다니
    안 쓰럽습니다.
    힘내라 코이옹!

  2. lghtwave

    2012년 2월 23일 at 9:35 오후 (Edit)

    답글이 늦었습니다. 돌아오니 뭔 쓸데 없는 일이 이리 많은지.

    크게 아프거나 한건 아닌거 같구요. 그냥 늙어서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정도인듯 해요.
    덤으로 성격도 꼬장꼬장한 할아방구가 되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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