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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즈

내 이불이냐 네 이불이냐

점심때가 지나면 어김 없이 이불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뽀뽀군.

낮에 어쩐지 조용하다 싶으면 이불 속. 생각 없이 깔고 앉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4 Comments:

  1. Rinn

    2008년 2월 4일 at 8:13 오전 (Edit)

    한번 살짝 앉아버리면 (너무 잔인한가?) 혹시 버릇이 고쳐질까요?
    …라고 해도 다시 생각하니 못할짓 같다는…
    발바닥만 보이는게 귀엽네요^^

  2. lghtwave

    2008년 2월 5일 at 8:20 오전 (Edit)

    깔고 앉아본 적은 없고…
    실은 의자 아래에 있는지 모르고 일어서다 꼬리를 있는 힘껏 밟아준 적은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째지는 비명과 그 소리와 물컹함에 놀라서 옆으로 쓰러지는,
    한마디로 슬픈 인묘의 하모니였습지요. -_-

  3. jack

    2008년 2월 7일 at 6:20 오전 (Edit)

    저희집 막내가 잘 그럽니다.
    친구가 깔고 앉아본 전적이 있군요
    그래도 버릇은 안고쳐지고
    사람이 조심하게 되더군요..^^

  4. lghtwave

    2008년 2월 7일 at 5:45 오후 (Edit)

    이불 속 파고 드는건 견묘 공통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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