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냥즈

뽀뽀도 가고…

광파 2012. 9. 12. 11:22


좀 전에 미국 아주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뽀뽀가 세상을 떠났다고…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 어제 갑자기 고기캔도 안 먹고 숨도 가쁘게 쉬고하다가

응급실에서 지금 막 세상을 떠났나 봅니다.

어쩐지 갑자기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며칠 전에 사진 부탁드렸던 위 사진이 마지막이 되었네요.

가슴이 또 휑~ 하네요.


4 Comments:

  1. jack

    2012년 9월 15일 at 5:29 오후 (Edit)

    아니 건강하고 창창했던 뽀뽀군이!…………….
    ……아아………………..
    갑작스럽네요
    좋은 곳에서 따근히 쉬고있길 진심으로 빕니다.

  2. lghtwave

    2012년 9월 16일 at 2:08 오전 (Edit)

    나가서 얻어 맞고 들어오긴 했어도 잔병치례는 별로 없던 녀석이라
    이렇게 가버릴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성격이 워낙 느긋해서 어디서든 잘 지내고 있을거 같아요.

  3. Blueriver

    2012년 9월 15일 at 7:34 오후 (Edit)

    저런, 안타깝네요…
    비록 동물이지만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랍니다.

  4. lghtwave

    2012년 9월 16일 at 2:09 오전 (Edit)

    꽤 장수하면서도 거동 크게 불편하지 않게 살다가 훅 하고 떠났습니다. 어찌 보면 참 행복한 삶을 산거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