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영화,드라마

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광파 2011. 6. 26. 22:54


길고 긴 제목만 보고 이 또 무슨 중2병 라노베가 애니화 되었나… 하고 넘기다가 어제 1화를 보았습니다.

뭐에 홀린 것 처럼 11화 끝까지 완주했네요. 참 오랫만에 보는 청춘드라마였습니다. (이런거에 약해요 흑흑)

처음엔 옛날 '굿모닝 고스트'(원제:夢かもしれない)가 잠깐 생각나더군요.

유아체형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멘마도 귀여웠고

한화 정도는 좀 더 비중있게 다뤄졌으면 좋았겠지만 츠루코도 원래 취향이고

뭣보다 아나루! 아무리 색기담당이라지만 여자애 별명이 아나루가 뭐냐 제작진!!  …너무 좋잖아!! >▽<

아나루 역의 토마츠 하루카… 매번 느끼지만 참 연기 잘해요.
뿐만 아니라 다른 케릭들도 성우연기가 정말 일품.

어째서 내 오사나나지미들은 죄다 사내놈들 뿐이었는지…

망할놈의 7-80년대 남아선호 사상…

ㅜㅜ


2 Comments:

  1. 섹시노인

    2011년 6월 27일 at 10:42 오전 (Edit)

    아나루 친구들 관련으로 사이드로 한 화 정도 더 해도 좋았을 듯도 해요..

    멘마네 엄마는 얀데레..;;

  2. lghtwave

    2011년 6월 28일 at 5:00 오전 (Edit)

    그러게요. 그러고보면 참 11화 안에 참 알차게 잘 넣었다 싶습니다.
    멘마 엄마… 러시안 얀데레는 또 색다른 맛이… 힛힛힛